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손자가 함께했던 즐거운 #씬오브제주 자연 염색 체험👦🏻클래스를 하면서 제일 반전은따라왔던(끌려왔던) 남성분들이오히려 더 힐링하고 가신다는 것과”에휴 나는 그런거 못해“라고 하셨던어머님, 아버님께서“어머 너무 예쁘네, 선생님 이것봐요, 나 감각있죠?“라며 아이처럼 더 즐거워 하신다는 것이랍니다🤍🌬️☁️이날은 치호네 가족 3대가 함께한 체험이었는데요,멋쩍은 듯 부끄러워하시면서도 즐겁게 임해주셨던 아버님과생각지도 못하게 재밌다며, 나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유쾌하게 웃으시던 어머님그리고 부모님과 아들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따님그리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만들던 치호까지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 수업이었답니다.특히 "난 이런것 못해~ 니가 알아서 해줘" 라고 하면서도내심 이렇게 부모님을 알뜰 살뜰챙기며 예쁘고 재밌고 유익한 곳에 데려가는 첫째딸을자랑스럽게 보시던 그 눈빛이 여운이 많이 남네요. 아래는 따님분께서 직접 작성하신 후기랍니다🫶🏻Review 1반짝이는 햇살만큼 너무나 아름다웠던 시간.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치호가 함께한 꽃물, 자연 염색 체험.그동안 해 봤던 천연 염색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꽃의 색과 모양이 고스란히 가방과 스카프에 남아 자연이 주는 선물을 기꺼이 감사하게 받은 시간이었어요.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데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고, 손가락에 빨갛게 봉숭아 물 들이려고 백반찧고 검정비밀봉지 손가락에 둘둘 감고 조심스레 잠을 자던 어린 시절이 계속 떠올랐어요.치호에게도 이 순간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겠지요?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따뜻한 물 속에 손을 담갔을 때의 온도가, 천을 조물조물 주무를 때 손등을 감싸던 물과 천의 감촉이, 무슨 색과 모양이 될까 기대하며 꽃밭의 꽃을 고르던 설레임이, 하얀 천 위를 곱게 물들이던 어여쁜 꽃들의 색이,이 모든 순간을 따스하게 감싸던 오늘의 햇살이, 엄마의 웃음소리가, 할아버지의 농담이, 할머니의 칭찬이 모두모두 치호의 유년기에 고이고이 잘 담기기를 바라요."정말 너무 최고였어!" 라고 엄지척! 매우 즐거워하신 저의 부모님의 추천과 함께, 제주 여행을 기억하는 오감 체험으로 저의 추천까지 더합니다. (아! 치호도 완전 추천이래요! 그림책숲에서 또 하고 싶다고... 10월에 아트스튜디오 염색 계획 어찌 알고 ^^;;)자연 염색 체험은 이곳에서 #씬오브제주 @scene_of_jeju @forest_picturebook 본문 보러가기 클릭Review 2이렇게 예쁜 가족 사진도 남겨 주시고🌼염색 중간 기다리는 시간에엽서 쓰는 시간까지 준비해 주셔서덕분에 오랜만에 저는 아빠에게 손편지도 받았어요 :)치호는 인생 첫 만년필로 제주 여행의느낌을 기록했고요🌿따뜻하고 어여쁘고 행복한 시간감사했어요~ #씬오브제주 @scene_of_jeju @forest_picturebook 본문 보러가기 클릭